만들어보고 싶은 요리 이야기
시원하게 말아 먹는 김치말이국수
부비디바비디
2007. 7. 27. 14:47
다들 쉬운재료,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니 따라서 만들어 보세요~~^^
제가 원래 김치말이국수의 육수도 직접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서 식혀서 사용을 하는데요..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그렇게 하기가 사실 번거롭고 귀찮잖아요~~ㅜㅜ
그래서 시판되는 육수를 이용해서 그야말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는~~그런 음식입니다...
김치말이국수
재료준비(2인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소면(2인분), 김치(2줌), 오이(2분의 1개)
김치양념재료: 설탕(0.3), 참기름(0.3), 통깨(0.5)
국물재료: 시판냉면육수(1봉지), 김치국물(1컵+2분의 1컵), 식초(2), 연겨자(0.3), 소금 약간
추가재료: 삶은달걀(1개), 얼음 적당량
잘 익은 김치국물과 시중에 파는 냉면육수를 준비합니다...냉면육수는 파는거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되요....보통 김치국물의 짠 정도와 익은정도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시면 되는데요...저는 김치국물과 시판 냉면육수의 양을 거의 1:1로 해서 넣어서 먹어요...김치에 따라서 조절을 조금 하시면 될것 같아요...^^우리동네 마트들 경쟁이 붙은 관계로...저기 파는 냉면육수가 8봉에 1000원~~넘 싸지요?맛도 그런대로 괘아나요~~~
국물재료 분량대로 한데 섞어줍니다...시판냉면육수와 김치국물을 섞는데요...김치국물은 체에 받쳐서 지저분한 양념들을 제거하고 밑에 걸러낸 김치물만 사용하시면 되요...김치국물과 시판냉면육수를 섞고, 거기에 맛을 보면서 식초와 연겨자를 국물에 넣고 풀어줍니다...미리 만들어 두면 냉동실에 살얼음이 생기게 두면 되는데요..급하게 먹을거라 먹을때 얼음을 넣을것을 생각해서 약간의 소금을 더 넣고 간을 해줬어요...얼음 때문에 감이 싱거워지거든요~~그리고 연겨자를 풀어 넣어야 톡 쏘는 맛도 있고, 더 맛있더라고요~~다소마미님 만드시는것 보니 여기에 사이다도 2분의 1컵 정도 넣으시더라고요...흠..그렇게 하면 더욱 맛이 좋을것도 같아요~~톡 쏘니~~^^이렇게 만들어진 육수는 시원하게 냉동실에 넣어두고~~
김치는 쫑쫑 썰어서 김치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오이도 가늘게 채 썰어서 준비하도록 합니다...
소면을 삶을건데요~~일단 소면은 국물을 넉넉히 넣어서 삶는것이 좋아요...처음부터요~~물이 끓이면 면을 펼쳐 넣고...끓이다가 부르르 넘치면 찬물을 한컵 확 부어주고..그렇게 해서 끓이면 더욱 쫄깃하고 맛난 면이 되고요~~다 끓은 면은얼음물이나 찬 물에 여러번 헹궈서 국물을 꼭 짜서 사용하시면 되요~~^^
삶은 면에 얼음 동동 띄운 국물을 붓고...양념한 김치와 오이채, 그리고 취향 따라서 삶은 달걀을 넣고 보기좋게 통깨 솔솔 뿌려내면 끝...

한여름에 해먹으면 딱 좋은 김치말이국수~~여름엔 간편하게 시판되는 육수도 가끔 이용해서 만들어 드세요....더운날 넘 땀빼고, 힘빼고 하지 마시고요~~ㅎㅎ
입맛 까다로운 울남편도 넘넘 맛있게 먹은 김치말이국수~~정말 가슴속까지 시원하답니당~~^^출처 : 네이버블로그 shiriya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