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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부동산 시장동향관련- 2009년 ''접근성의 가평''

부비디바비디 2007. 6. 5. 23:00

봄바람 타고 ‘레저형부동산’ 기지개

[헤럴드 생생뉴스 2006-03-01 10:11]

새봄과 함께 콘도, 펜션 등 레저형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되찾고 있다. 콘도 시장의 경우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여름 성수기를 대비한 회원권 구입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전원주택과 펜션 등을 건립키 위한 토지 시장 움직임도 꿈틀대고 있는 상황이다.

펜션, 전원주택도 발길 잦아져= 펜션과 전원주택 시장은 공시지가 상승과 양도세 강화, 실거래가 신고 등 연이은 토지시장의 악재 속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수 움직임이 활발하다. 서울에서 50km 이내 지역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으나 평창과 횡성 등 개발 호재가 꾸준한 강원도 영서권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토목공사가 완료된시세를 기준으로 현재 강 조망이 가능한 양평지역이 평당100-120만원선, 가평지역은 80~140만원 선에서 토지를 구할수 있다. 군인공제회에서 리조트 단지를 계획 중인 횡성 지역은 평당 15~25만원 선에서 토지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전원클럽의 오세윤 실장은 “최근 50대 이상의 은퇴자와 더불어 30~40대의 중년층이 펜션이나 전원주택 시장으로 유입 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며“특히 초,중,고교의주 5일 수업제 확대가 펜션, 전원주택 시장의 새로운 기회로 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m.com)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 살아볼까
[매일경제 2005-11-04 16:32]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5 일 근무제 확대 시행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던 농어촌주택 양도세 비과세혜택이 3년 더 연장되면서 전원주택 또는 주말주택에 관심을 갖 는 도시민이 늘고 있다. 하지만 8ㆍ31 부동산종합대책이 아파트 못지않게 토지 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좋은 전원주택 용지를 찾는 일이 어려워졌다. 또 막연히 중개업자 말만 믿고 전원주택 용지를 샀는데 대지로 전환되지 않는 땅 이라서 건축 인허가에 묶여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일단 전원주택을 선택하면 다시 팔 기회가 여의치 않은 만큼 처음 부터 실거주용인지, 별장용인지, 아니면 투자 목적인지를 명확히 정한 후 사전 조사해 매입하려는 토지에 대한 세금 규제, 전매 가능 여부, 입지를 꼼꼼히 따 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피해야=실수요자라면 우선 매입하려는 전원주택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원주택 실거주 희망자 대부분은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 수 도권 전원주택지는 도심으로 접근성이 좋아 출ㆍ퇴근형 희망자들이 선호하고, 강원지역은 자연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이들이 좋아한다. 현재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이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은 제외돼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실거주해야 전원주택지를 구입할 수 있는 등 절차가 까다 롭고 최대 5년 동안 전매를 할 수 없도록 관련 법령이 바뀌어(농지 2년, 임야 3년, 나대지 5년) 선뜻 매입하기가 어렵다.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닌 곳 은 거주 요건에 제약이 없고 전원주택지 매입 후 토지 전매 제한이 없어 만일 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토지 매입자금으로 2억원 이상을 잡았다면 수도권 전원주택을, 2억원 이하라면 강원지역의 주말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게 낫다는 조언이다. 한편 관련법 개정안에 따라 도시민이 대지 660㎡(200평), 연건평 45평 이하, 기준시가 7000만원 이하의 농어촌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원주택을 지을 때 주어 지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2008년 말까지 3년 동안 유지된다. 이 경우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에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팔더라도 3 년 보유, 2년 거주 요건만 채우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목공사 완료된 대지 골라야=2003년 10월 22일 이전 전원주택지는 토목공 사가 완료되면 지목이 대지로 전환돼 기간에 상관없이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토목공사가 완료되고 건축물에 대한 건축준공검사가 허가된 경우에만 지목이 대지로 전환되도록 관련 법규가 바뀌었다. 토목공사가 끝났더라도 건축허가 기간에(허가 1년, 유예기간 1년) 건축물이 완 공되지 않으면 해당 시ㆍ군청에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려 자칫 자금이 묶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천창민 대성개발 사장은 "전원주택 시장이 실거주와 재테크를 노리는 30~40대 도시민과 은퇴 후 전원생활을 원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지역이 아닌 곳과 지목이 대지로 전환돼 있는 전원주택지를 고르돼 반드시 철저한 현장답사와 지역정보 수집으로 기타 변수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재현 기자]

뉴타운·고속도로 주변지역 노려라
[세계일보 2005-08-02 00:24]

8월 말 정부의 종합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 뉴타운 지역과 고속도로 인근 등 각종 호재가 있는 지역은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9월 중 서울시 3차 뉴타운 지정을 앞두고 주변 미분양 아파트가 좋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에서 건설공사가 한창인 고속도로 주변 아파트도 개통 후 교통여건 개선으로 적잖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개통 임박한 고속도로 주변=수도권에서 공사 중인 고속도로는 용인∼서울, 일산∼퇴계원,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으로 2008∼09년 개통될 예정이다. 2008년 판교신도시 입주에 맞춰 완공될 예정인데, 용인시 성복동에서 서울 양재까지 통근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최소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용인시 성복·상현·신봉동, 수원시 영통지구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수혜 단지로 성복동 LG빌리지3차(1234가구), 상현동 상현자이(1034가구), 신봉동 신봉자이2차(1626가구), 영통동 살구골현대(612가구) 등이 꼽힌다.

일산∼퇴계원 외곽순환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일산나들목에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퇴계원나들목을 잇는 왕복 8차로로 2008년 개통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일산∼퇴계원 운행시간이 현재 1시간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는데, 고양시 백석·풍·주교·벽제동은 물론 의정부시와 노원구 상계동이 수혜지역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성사동 원당주공1단지(590가구)와 의정부시 호원동 신일유토빌(1432가구) 등이 있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서울∼춘천 고속도로 수혜 지역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쌍용스윗닷홈(255가구) 등 춘천시 아파트들과 경기 남양주, 가평, 마석 등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희준 기자 july1st@segye.com


2009년 ‘청정’가평이 ‘접근성’ 날개달때
[서울신문 2005-01-18 10:15]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경춘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2009년 완공되면 서울 청량리∼가평 소요 시간이 9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신문]경기도 가평으로 주말 투자여행을 떠나보자.

오는 2009년 경춘선 복선 전철공사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완공이라는 이중 호재를 안고 있는 가평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가평은 그동안 서울 접근이 어렵고 각종 개발 규제가 심하다는 이유로 투자 유망지에서 비켜 서 있던 곳이다. 하지만 전철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이 훨씬 쉬워지고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땅값이 상승세를 띠고 있다. 여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벗어나 거래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 또한 투자 메리트다.

서울거리 90분에서 40분으로 단축

현재 청량리에서 가평역까지는 무궁화호 기준으로 1시간30분 걸린다. 하지만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시간 거리’는 40분으로 단축된다. 수원·인천 등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다. 이 정도면 출퇴근도 가능하다. 고속도로도 열린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설악 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50분 걸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개발이 제한된 데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원생활을 하기에 그만이다. 북한강·달전천 등 청정 하천이 감싸 흐르고 불기산·수정봉 등이 뒤에 서 있다. 공해 공장 등 제조업체를 찾아보기 어렵다. 주민들은 개발 제한으로 불편이 따르지만 덕분에 환경 문화관광도시로 키울 수 있는 자원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 토지거래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농지는 구입 자격을 갖춰야 한다.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아직은 저렴한 편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현장. 완공되면 유동인구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가평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최근 전원주택이나 펜션 부지를 찾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경치 좋은 곳은 서울 등 외지인들이 사들인 땅이 많아 매물은 흔치 않고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당연히 부르는 값이 오를 수밖에 없지만 아직까지는 낮은 편이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투자 유망지로 달전리 남이섬 부근을 꼽는다. 가평 새로운 역사까지 걸어서 5분 거리. 앞으로 북한강이 펼쳐지고 수목이 많아 전원주택·펜션 부지로 으뜸이다. 새 역사가 들어서면 도시 발전축이 구 도심에서 남이섬 쪽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집을 지을 수 있는 땅값이 평당 60만∼7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북면 도대리·적목리·백둔리 일대 땅도 묻어둘 만하다. 물이 많고 산세가 좋아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계곡에 붙어있는 땅은 평당 20만∼30만원. 여러 사람이 어울려 1000∼2000평 정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금대리 일대 강에 붙어있는 땅은 평당 70만원, 강이 멀리 보이는 땅은 평당 40만∼50만원 정도 부른다.

남이섬 부근·IC예정 설악면 고성리 유망

인터체인지가 건설될 예정지인 설악면 고성리 일대도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끈다. 평당 70만∼80만원을 호가한다. 신 역사가 들어설 곳은 평당 120만원을 넘는 등 강세를 띠고 있다. 해가 바뀌면서 지난해보다 10% 정도 올려 내놓았다. 하지만 매물이 많지 않다. 역사 주변 개발과 함께 수용한 뒤 환지 등의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가평에서 분양한 ‘우림루미아트’는 208가구 모집에 1010명이 몰려 평균 4.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45평형의 경우 최고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데다 미래 투자 가치를 보고 달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홍영익 대진공인중개사사무소 사장은 “역세권과 북면 일대 땅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면서 “전철 개통과 함께 땅값이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

가평 땅값이 심상찮다
[중앙일보] 2004-12-22 21:11

[중앙일보 박원갑 기자] 투자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경기도 가평 일대 땅 시장이 요즘 예사롭지 않다. 2009년으로 예정된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와 경춘선 전철 개통의 이중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고, 규제도 덜해 외지인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원정 개업하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많이 생겨나고 땅을 쪼개 전화로 파는 기획부동산도 기승을 부린다.

땅값은 1년 새 최고 배 수준으로 뛰면서 지난달에는 토지투기지역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심의과정에서 유보됐다. 가평군은 지역경제 침체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등으로 투기지역 지정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청평 나들목이 들어설 설악면 신천리 일대 자연녹지는 평당 40만~100만원, 상업용지는 평당 4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50% 이상 뛰었다. 지난해 이맘때 신천리 변두리 논밭은 평당 10만원에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20만원 이상 줘야 한다. 설악면 한 중개업자는 "수도권 동북부 산간지역인 가평은 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한 시간 이상 걸리지만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20분대로 단축된다"며 "이 때문인지 강남권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개업자는 "가평군이 일부 자연녹지를 개발 규제가 덜한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바꾸면서 땅값이 많이 뛰었다"고 전했다.

경춘선 전철 가평역이 들어설 가평읍 달전리 일대 논밭은 평당 30만~50만원, 주거지역은 200만원 선으로 1년 새 적게는 30%, 많게는 갑절 뛰었다. K부동산 서모 사장은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무대인 남이섬 진입로인데다 역세권 개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별장이나 전원주택 부지도 덩달아 오름세다. 고급별장이 많은 가평읍 금대리 일대 강 조망이 가능한 이면도로 논밭은 평당 30만~50만원, 강과 붙어 있는 땅은 평당 1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50% 이상 올랐다. 아침고요수목원 인근의 상면 임초리 일대 논밭도 1년 전엔 평당 10만~20만원에 그쳤으나 지금은 20만~40만원을 줘야 살 수 있다. A공인 김모 부장은 "개인 투자자는 물론 개발업체.기획부동산까지 땅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에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는 99곳으로 지난해 말(66곳)보다 50% 늘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중개업소 수에 변동이 없었으나 올 들어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JMK플래닝 진명기 사장은 "가평군은 소리없이 땅값이 많이 오른 곳"이라며 "일부 땅값은 거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지역 1권역으로 묶인 토지는 6개월 이상 세대 전원이 거주해야 산림 형질변경 허가나 농지전용 허가가 난다"고 말했다. 가평군에서 1권역은 설악면의 천안.방일.가일리, 청평면의 하천.청평.대성.삼회리 일대다. 이토지닷컴 김태복 사장은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엔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이 기재돼 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담당 부서에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평=박원갑 기자 wk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