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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별장 휴양주택 뜬다
부비디바비디
2007. 6. 5. 22:46
주거+별장 휴양주택 뜬다 | |
주5일근무제와 웰빙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휴양형 주택이 차세대 부동산 투자 및 건설사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휴양형 주택이란 주거와 별장을 혼합한 개념으로 직장에서 금요일 오후 바로 퇴근해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직접 출근할 수 있는 일종의 세컨드 하우스를 말한다. ◆수도권=쾌적 레저주택사업 러시 S시행사는 남양주 호평지구 인접지에 29만평 규모의 퍼블릭 코스를 조성하고 저층 저밀도 레저주택단지(1000가구) 건설을 위한 인ㆍ허가를 신청한 상태. 또 용인 하갈리에서는 S사가 용적률 100%대의 빌라형 레저주택단지 사업승인을 이미 받았고 Y사는 화성 동탄신도시 외곽지에 20만평 규모의 계획관리지역을 매입, 공원형 저밀도 주말주택단지(700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인근(K사 15만평), 경기 광주 추자리 주변(P사 13만평) 양주 덕계리 등 수도권 외곽순환도로권에서 휴양형 주택지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솔렉스플래닝 장용성 대표는 "가족 중심의 숙박휴양형 주말주택사업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용가치와 투자수익을 동시에 겸비할 수 있는 곳이 주요 대상" 이라고 말했다. ◆지방권=아파트에 레저 개념 도입 SK건설은 오륙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부산 남구 용호동의 SK뷰아파트사업(3000가구)에 휴양 개념을 도입, 24~47층까지 층을 다양화하고 동간거리도 최고 100m까지 벌리기로 했다. 롯데건설 역시 부산 다대동 사업(3462가구)지구에 다대포해수욕장과 낙동강 몰운대 등 바다 조망 컨셉트를 살려 주말 주택 개념을 도입한다. 코리아나레저개발도 강원도 홍천 서면에 3만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 허브농원과 스파, 허브온실 등의 부대시설을 60개동의 펜션 단지 안에 배치하고 투자자들은 개인 취향에 맞는 펜션을 건축하는 컨셉트로 개발 중이다. 올림픽개발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들어서는 242가구 규모의 대단지형 펜션 엘프팰리스단지에 세계놀이문화체험관, 스타체험관, 타임캡슐 등을 도입한 다양한 주말 테마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체류형 주말주택은 현지 답사를 통해 교통 등 주변 여건과 향후 발전 잠재력 등을 꼼꼼히 따져 결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