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탄산음료 DNA 파괴
부비디바비디
2007. 5. 28. 23:05
탄산음료 DNA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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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계속 우리의 먹을거리가 문제인데 이제는 탄산음료 마시기도 겁납니다.
이 안에 든 방부제 성분이 ＤＮＡ를 파괴시켜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지은 기자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탄산음료의 상당수에는 벤조산나트륨, 즉 안식향산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대표적인 방부제인 이 성분이 체내 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셰필드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살아있는 효모균 세포에 안식향산나트륨을 가했더니, '세포내 발전소'라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DNA가 손상되면서, 세포가 심각한 오작동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간경변이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환, 특히 노화를 촉진한다는 설명입니다.
● 오상용 소장 (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센터) : "자기 복제를 수시로 해야하는 세포들에 작용해 돌연변이 일으키면, 그 부위에 암이나 유전적 변형 나타날 수 있다"
업계에선 이미 오래전 이 성분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하지만, 학자들은 몇십년전의 실험 기법으론 DNA 변화 같은 부작용을 알 길이 없었다며, 엄격한 재 실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식향산나트륨은 작년엔, 음료 속 비타민과 결합해 발암물질인 벤젠을 형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고,영국에서도 음료 4종류가 회수된 바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은입니다.
● 앵커： 계속 우리의 먹을거리가 문제인데 이제는 탄산음료 마시기도 겁납니다.
이 안에 든 방부제 성분이 ＤＮＡ를 파괴시켜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지은 기자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탄산음료의 상당수에는 벤조산나트륨, 즉 안식향산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대표적인 방부제인 이 성분이 체내 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셰필드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살아있는 효모균 세포에 안식향산나트륨을 가했더니, '세포내 발전소'라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DNA가 손상되면서, 세포가 심각한 오작동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간경변이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환, 특히 노화를 촉진한다는 설명입니다.
● 오상용 소장 (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센터) : "자기 복제를 수시로 해야하는 세포들에 작용해 돌연변이 일으키면, 그 부위에 암이나 유전적 변형 나타날 수 있다"
업계에선 이미 오래전 이 성분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하지만, 학자들은 몇십년전의 실험 기법으론 DNA 변화 같은 부작용을 알 길이 없었다며, 엄격한 재 실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식향산나트륨은 작년엔, 음료 속 비타민과 결합해 발암물질인 벤젠을 형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고,영국에서도 음료 4종류가 회수된 바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