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MP3나 컴퓨터로 듣는 디지털 음악이 좋지 않은 이유

부비디바비디 2007. 3. 8. 23:02

MP3는 어떤 제품 이름이 아니라 압축 기술의 표준 이름이다.

우리가 일반 오디오 CD의 경우 압축을 하지 않지만 MP3는 압축기술을 이용하여 데이타를 압축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 CD보다 MP3가 더 좋지 않은 이유는

보통 우리가 아나로그 신호인 사인파로 이루어진 음파를 디지탈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표본화(sampling)---->양자화 ---->부호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여건상 그냥 표현함)

표본화는 우선 음성신호를 특정한 주파수로 표본화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일정양의 값으로 양자화를 하게 되고 그 양에 의해 일정의 디지털 데이타인 1 과 0으로 된 데이타로 변환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변환된 디지털 데이터를아나로그 신호로 변환해야 우리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디지털 데이타를 아나로그 신호로 변환하면 처음 샘플링한 음성신호처럼 정확한 사인파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컴퓨터로 듣는 라디오나 음악들도 일반 휴대 MP3와 모두 똑같다.

그리고 양자화 과정에서 특유의 잡음 양자화 잡음이 발생한다.

우리가 MP3 들을 때 음악은 신호를 정밀하게 보면 일종의 계단파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귀는 자연스러운 자연적인 사인파를 인식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MP3는 압축을 하기 때문에 일반 CD보다 더 많이 음성신호가 깨져서 일반 CD보다 더욱 좋지 않다. 그리고 요즘은 샘플링 주파수를 높여 더 많은 데이타를 추출한 고음질 CD도 나온다.

그에 반에 LP는 기술의 발전에 의해 사라져 가고 있지만자연스러운 사인파신호에 가까우며 마찰에 의한 잡음이 좀 문제지만 귀에 훨씬 좋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정말 고가의 음악장비로 듣는다는 것은 여건상 되지 않는다.

경제적 문제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 IC나 트랜지스터 앰프보다 진공관 앰프는 증폭시 음악을 재생하는데 원음에 가깝게 증폭을 할수 있기 때문에 더 깨끗하고 원음에 가까운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매니아 들은 천만원이 넘는 진공관 앰프로 듣는다.

그러나 일반인이 돈이 어디 있어서 천만원짜리 앰프를 사겠는가.

우리는 그냥 일반 30만원 오디오도 구입하기 힘든 형편에.

MP3는 쉽고 간편히 들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많이 듣는 것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