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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등의 병에 담긴 물이 수도꼭지에서 받은 맹물보다 반드시 더 건강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사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실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병에 담긴 생수의 약 25%는 수돗물을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수를 꼭 먹어야 하는 애호가가 아니라면 수돗물이 잘 여과되는 지를 체크후 수돗물을 먹는 것이 돈을 절감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수돗물보다 생수가 더욱 깨끗해서 생수를 마신다고 답했으며 그 외 맛과 음용하기 편리함이 이 같이 생수를 즐기게 만드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생수는 식품으로 간주 미 FDA에 의해 통제되는 반면 수돗물은 환경보호청(EPA;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의해 통제에 의해 오염 여부가 각 기관에서 검사된다. 사스 박사팀은 미국내 모든 생수의 약 60-70%가 FDA의 통제에서 면제된 동일한 주에서 생산 판매되며 다섯 주 중 한 주는 이 같은 생수를 통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팀이 103개의 다른 상표의 1,000병의 생수를 검사한 결과 모든 생수중 약 22%에서 인공화학물과 세균과 비소가 검출됐다. 이번 연구에서 수돗물 또한 오염물질을 함유한 바 대부분의 미국내 도시들은 수돗물에 대한 표준을 충족시키고 있는 반면 조사된 19개 도시의 일부 수돗물은 비소와 납과 살충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들이 이 정도 농도의 오염물 노출에 대해서는 내성을 보이나 항암요법을 받은 암환자나 에이즈 양성 혹은 이식수술등의 큰 수술에서 회복된 환자, 임산부, 노약자들에 대해 이 같은 오염물의 노출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람에 대해 연구팀은 역삼투압 처리된 생수나 인증 기관인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NSF)'에 의해 인증된 여과시스템으로 처리된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이유명 기자 [jlove@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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