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스크의 정의
디스크란 원래는 병명이 아니고 척추와 척추사이에 있는 연골 즉 물렁뼈로서, 원판형의 탄력성 섬유조직이고 그 내부에 수분을 포함하고 있느 수핵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수핵은 그 자체 수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척추를 안전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관절역할을 하며, 충격을 받을 때 그 충격파를 흡수하여 분산하는 역할도 합니다.
디스크 병증이란 곧 이 수액을 싸고 있는 막으로부터 수핵내용물이 탈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예를 들어 공기가 차 있는 고무풍선에서 고무가 얇은 부분이 밖으로 부풀어나오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그래서 정확한 의학적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라 합니다.
디스크자체에는 감각신경이 없으나 디스크가 튀어나와 주위에 있는 통증에 예민한 인대나 신경등에 자극을 줌으로써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2. 디스크의 원인
교통사고, 높은 데서 떨어지는 경우,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경우, 허리를 삔 경우등 척추에 갑작스런 충격을 받았거나 적은 긴장상태라도 반복해서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두 발로 다니는 영장류는 다른 동물과 달리 허리에 생리 역학적인 부담을 많이 받게 됨으로 허리는 일생을 통해서 많은 운동량을 담당해야 하며 또한 손상받는 일이 많은 특수한 운동기관이기 때문임.
3. 디스크의 발병부위와 발생빈도
척추사이나 인체의어느 관절이든 디스크가 있는 부위에서는 전부 생길 수 있으나 제일 많이 발생되는 곳이 요추부위로 전체의 약90%를 차지하며 목에서는 제 5~6 경추사이, 허리에서는 제 4~5 요추와 제 5 요추~천골사이에서 잘 생깁니다.통계적으로 한국사람은 외국인과는 달리 제 4~5 요추사이에서 잘 생긴다고 하며 생활방식의 차이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모든 연령에서도 다 생길 수 있으나 어린이에게서는 드물며 통계적으로는 주로 20대~40대사이에 발병빈도가 가장 높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4. 디스크의 증상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다가 점차 그 통증이 소실되면서 하지부로 당기는 증상을 호소하게 되며 허리부분은 흔히 허리밑에서 아프기 시작하여 차차 한쪽으로 통증이 치우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그 이후에는 허리부분의 통증은 사라지면서 둔부와 허벅지뒤쪽으로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장단지와 발에서의 통증은 적어지고 저린 감각을 주로 느끼게 됩니다.
오래 서 있다든지 오래 걸을 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 엉거주춤한 상태를 유지할 때, 혹은 오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증가한다고 하며 차를 타고 내릴 때 오래 차를 탈 때도 좋지 않습니다. 간혹 반대로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있고 서 있을 때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 데 이 경우는 근육경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이런 환자는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불편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누워서 아프지 않은 정상인 다리를 들어 올릴 때 아픈 쪽 다리에 통증이 오는 경우는 디스크가 터져 나왔거나 아주 심하게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경우라고 합니다.
5. 디스크의 예방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는 가슴을 펴고 배를 집어 넣고 똑바로 서거나 걷습니다.높은 구두를 신고 오래 서 있는 것은 요추에 무리가 감으로 좋지 않으며 앚아 있을 때나 차를 운전할 때는 무릎이 둔부보다 약간 높게 하는 것이 허리에 부담이 덜 가게 됩니다.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과 고관절부를 약간 구부리고 허리를 조금 구부린상태-하중의 중심점을 아래로-에서 물건을 들어 올리며 무릎과 허리를 편 뼛뼛한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요통이 있는 환자는 옆으로 누워서 무릎과 고관절부를 구부린 상태로 잠을 자야 하며 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담요를 무릎밑에 넣어 무릎을 높여 주는 것이 좋으며 엎드려 자는 것은 척추에 부담이 증가함으로 좋지 않습니다.
6. 디스크의 치료
한의학적으로는 경락학적으로 신장, 방광, 간장, 담낭, 폐장, 대장, 자궁등의 원인이 많다고 하며 그 원인이 되는 장부의 경락을 침구치료와 적절한 한약복용등으로 잘 다스리고 그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재발을 방지한다.
※ 급성으로 오는 요부염좌(허리를 삐는 것)는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받은 동통으로 침구치료와 적절한 한약복용등으로 통증이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 치료를 충분히 해야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음.
※ 요부염좌, 추간판 탈출증(디스크)등 모든 요통이 만성화되면 주위에 근육, 인대등이 약화되고 혈액순환에 장애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면서 허리를 강화시키면 통증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한약 중에 두충이 있으며 두충나무의 껍질을 벗긴 것인데 대체로 검게 볶아서 씁니다.이것을 달이거나 차로 끓여 장복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체력이 약해서 요통이 있는 사람은 검은 콩이 좋으며 특히 신장이 약해 쉽게 붓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 류머티스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식품입니다.검은 콩은 신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함으로 신장이 약해서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 좋으며 콩을 부드럽게 삶아 매일 조금씩 복용합니다.
출처 : 구제한의원http://www.korea-dr.co.kr/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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